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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08 12:34
 
2015년 6월에 드리는 협동편지
 Write    협동학습                                        Hit     10,058



제2회 한국협동학습컨퍼런스 스케치
“협동학습, 무엇을 더하고 무엇을 덜어낼 것인가”라는 주제로 5월 23일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세미나실에서 제2회 협동컨퍼런스가 개최되었습니다. 협동학습연구회 15년을 돌아보면서, 앞으로도 교육계의 ‘평형수’로서 우리 연구회가 제대로 역할하기 위해 무엇을 더하고, 또 무엇을 덜어내야 할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주제강의 1 : “협동학습, 빼기와 더하기” - 남이형 선생님(교육국장, 부천부인중)
남이형 선생님은 ‘협동학습, 빼기와 더하기’라는 제목으로 강의하였습니다. 선생님은 먼저 협동학습을 바라보는 데는 실용적 관점과 철학적 관점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협동학습은 수업의 형태를 바꾸기 위한 좋은 도구라고 보는 실용적 관점과 협동학습은 협동이라는 가치를 심어줄 수 있는 도구이며, 학생들 서로의 상호작용을 통해 배움의 폭과 깊이를 더해갈 수 있다고 믿는 철학적 관점으로 구분해 설명했습니다. 선생님은 협동학습을 실용적 관점에서 철학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데까지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이를 위해 비판적인 관점에서 본질에 대해 질문하는 자세를 강조합니다.

선생님은 협동학습에서 빼야 할 것으로 보상과 교사 위주의 수업 흐름과 통제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협동학습에서 더해야 할 것으로는 존중과 믿음, 민주주의, 교육과정에 대한 고민, 평가 바꾸기를 제안하였습니다.
협동학습 본연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두고 그동안 고민해왔던 남이형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가 당연히 여겼던 것에 대한 비판적 질문과 이 질문들을 실천으로 이어가는 연구자적인 자세가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주제강의 2 : “수동적 교육시스템에서 벗어나야” - 박숙영 선생님(좋은교사운동 회복적생활교육연구회 대표, 용인신봉고)
협동학습 경기남부모임과 도덕과 모임을 거쳐 현재 회복적생활교육연구회 대표로 섬기고 계신 박숙영 선생님이 “수동적 교육 시스템에서 벗어나야”라는 주제로 강의하셨습니다. 대화식 수업을 지향하고 계시다는 선생님께서는 강의도 또한 대화식으로 진행하시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선생님은 무엇이 수동적인 교육시스템을 유지시키고 있는지를 거시적 측면과 미시적 측면에서 조망해주신 뒤에 이 수동적인 시스템에서 벗어나기 변화의 방향을 수업과 학생관, 행동수정 영역에서 다음과 같이 정리해주셨습니다.

협동학습연구회에 대한 애정을 강의로 풀어주신 박숙영 선생님은 현재 협동학습연구회의 열정이 결과적으로 어디에 기여했는가를 성찰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굳건하게 자리 잡은 수동적 교육시스템의 의미 있는 균열을 위해 협동학습연구회가 역할해줄 것을 부탁하셨습니다.
교바시 1 : “학교에서 학교를 보다: 연구회를 중심으로 Magnet School 형성에 대한 건의” - 박준혁 선생님(동두천 이담초)
   
박준혁 선생님은 협동학습 연구회가 더 할 부분으로 ‘학교의 변화’를 들었습니다. 선생님자신이 혁신학교인 효촌초에 들어가 활동하면서 얻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주셔서 더욱 더 감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겪었던 공동체의 경험과 철학이 다른 교사들이나 관리자들과 충돌하면서 만들어가야 하는 혁신학교의 한계에 대해 같은 마음으로 아파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철학을 공유하는 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학교에 들어가 학교를 변화시키는 ‘마그넷 스쿨(magnet school)’ 아이디어에 참석하신 선생님들이 많이 공감하기도 하였습니다.

교바시 2 : “협동학습과 함께 해 온 10년 돌아보기” - 정은혜 선생님(부산 신정중)
   
부산모임 정은혜 선생님은 협동학습연구회에서의 지난 10년을 회고해주셨습니다. ‘좋은교사’로서의 꿈을 가꾸어가는 과정에서 만난 협동학습과 이후 협동학습연구회에서 성장한 모습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고민에 대해 진솔하게 말씀 해주셨습니다.

교바시 3 : “행복한 수업을 꿈꾸며” - 홍은민 선생님(부천 원미고)
   
고등학교에서의 협동학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입시중심의 문화와 그로 인해 녹록치 않은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협동학습을 실천하고 계신 홍은민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꿈꾸는 배움과 성장이 있는 행복한 수업을 위해 고민하시는 선생님의 열정이 전달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협동학습 컨퍼런스를 기획하면서 가졌던 고민의 구름들이 말끔하게 걷히지는 않았지만 협동학습에 대해서 고민하는 선생님들이 한데 모여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일을 시작했다는 데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계속해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진지하게 토의할 수 있는 후속 아카데미 행사를 계획하겠습니다. 그리고 컨퍼런스 이후에 주신 피드백을 바탕으로 다음 컨퍼런스에는 좀 더 많은 회원들이 모여 선후배간 교류뿐만 아니라 서로의 성장을 격려하는 명실상부한 권학상장(勸學相長)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사전 준비를 좀 더 철저히 하겠습니다.



사회적 기술 실천 캠페인



‘칭찬하기’를 어떻게 실천하고 계신지요?

인간 대 인간의 만남이 중시되는 학교 현장에서 ‘칭찬’을 교사의 입장에서 살펴보는 것은 의미 있는 작업일 수 있겠다 생각되어 지난 5월 15일 몇 분의 회원들로부터 ‘칭찬’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습니다. 설문에 참여해주신 연구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응답해주신 선생님들 대부분은 칭찬을 ‘집밥, 샘물, 우물, 윤활유’ 등으로 비유하시면서 긍정적으로 표현해주셨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말처럼 ‘칭찬’을 삶의 활력소로서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칭찬은 엄마 손맛이 담긴 집밥이다. 왜냐하면 힘이 나고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칭찬은 링거다. 왜냐하면 감기 몸살 같은 일상의 우울을 딛고 힘을 되찾게 해주기 때문이다.”
“칭찬은 거름이다. 왜냐하면 열매를 맺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칭찬은 우물이다. 왜냐하면 할수록 많아지고 좋아지니까~^^”
“칭찬은 샘물이다. 왜냐하면 생수는 목마름을 가시게 하며 교사인 우리도 칭찬에 목마르기 때문이다.”
“칭찬은 샘물이다 왜냐하면 살면서 목마름을 해갈해주기 때문이다.”
“칭찬은 물이다. 왜냐하면 먹지 않고는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칭찬은 윤활유이다. 왜냐하면 관계를 매끄럽게 해주기 때문이다.”
“칭찬은 보약이다. 왜냐하면 내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칭찬은 능력이다. 왜냐하면 할 수 없는 것을 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칭찬은 애인이다. 왜냐하면 애인이 생기면 뭐든 하고 싶은 욕구가 넘치기 때문이다.”
“칭찬은 사랑이다. 마음에 담아주지 않고 사소한 거라도 자꾸 표현해야 되고, 주는 만큼 나에게 다시 돌려주며, 사람을 변화하고 성장하게끔 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칭찬은 배터리다. 왜냐하면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
“칭찬은 초콜릿이다. 왜냐하면 맛나서 기분도 좋고 힘도 나기 때문이다.”


‘칭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지만, 응답하신 선생님들 대부분은 ‘칭찬’을 교육활동에서 대단히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배움의 씨앗인 ‘동기’가 일어나도록 하는 데 있어서 ‘칭찬’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경험하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칭찬’과 ‘격려’와 같은 교사의 긍정적인 메시지는 교실을 안전한 공간으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온정적인 분위기는 학생들이 불안에서 벗어나 의미 있는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기 때문입니다......

전문을 보시고자 하시는 분은 여기를 꾹~ 눌러 주세요~
지난 5월 15일 설문조사에 응답하신 선생님 중에 “호호, 샘물, 제니퍼”애칭을 쓰셨던 선생님들은 저에게 연락(031-437-1060, joyer97@daum.net)주시기 바랍니다. 작은 선물 드릴게요!



사회적 기술 실천 캠페인



5월의 사회적 기술은 <감사를 표현하기>입니다. 가정의 달인 5월에 적합한 사회적 기술이 아닌가합니다. 이번 달에는 고나원 선생님(의정부 회룡중, 영어)의 교실을 소개합니다. 고나원 선생님이 실천하고 계시는 <감사일기> 쓰기를 통해 교실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궁금함을 가지고 이메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전문을 보시고자 하시는 분은 여기를 꾹~ 눌러 주세요~



대야미 소식
1. 지역/교과모임에 참여합시다!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습니다! 협동학습을 실천하는 데 어려움 겪고 계신가요? 혼자서 실천 하시는 데 지치셨다면 같은 고민을 나눌 선생님 지역의 협동 동지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지역모임 안내 바로가기 Click!
중등교과모임 안내 바로가기 Click!
2. 5월 임원단 회의와 임시 이사회가 있었습니다!  
*임원단 회의: 여름 협동섬김이 수련회 관련 회의
*임시 이사회: 2015년 예산안에 대한 설명 및 심의
3. 협동학습 그림카드 시리즈 3종 개발!

협동학습연구회에서 많은 선생님들의 땀과 사랑이 깃든 새로운 그림카드 시리즈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우선적으로 '구나' 마음카드, '아하' 비유카드, '톡톡' 생각카드를 선보이며 6월 중순부터 판매예정입니다. 연구회는 그림카드 시리즈 이외에도 선생님들께서 교실에서 협동을 바로 실천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교구를 개발중에 있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구나’ 마음카드는 자신을 포함하여 다른 사람의 마음을 공감해 주는 50장의 카드입니다. 한 장의 마음카드 안에는 그에 적합한 이미지를 삽입하여 친밀함을 더했습니다. 마음 카드 한 장에는 2개씩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감정에 대한 느낌을 실었습니다. 총 100가지의 다양한 마음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도구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아하’ 비유카드는 수업 중 손쉽게 비유를 통하여 추상적인 단어나 이미지를 정의하는데 용이한 카드입니다. 자연, 사물, 동물, 식물 등 의미 있는 대상 총 50가지를 선별하여 우리 주위에서 마주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이미지를 제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협동학습의 활동들을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톡톡’ 생각카드는 상대방의 감정이나 상태 그리고 이야기하고 싶은 다양한 주제들을 50장의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진을 통해 의사소통하는 도구입니다. 쉽게 말할 수 없는 내면의 이야기나 가치관을 나누고, 서로의 상황을 알아주는 공동체 활동에서 빛을 발하는 소중한 나눔 도구입니다.





배경화면 나눔
6월의 사회적 기술은 "차이점을 받아들이기" 입니다.
선생님들께서 좀 더 가깝게 접하실 수 있도록 PC 및 Mobile용으로 여러가지 버전을 만들었으니 각각 맞는 사이즈를 다운받아 사용하시면 됩니다. 배경화면은 홈페이지>자료실>사회적기술 게시판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많은 나눔과 홍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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